헬게이트 런던, 공박, 선점 효과.

요즘 프리 클로즈 베타 테스트(클로즈 베타이긴 하나 테스트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테스트. 보통 회원 가입만으로도 되는 경우가 많다) 및 오픈 베타 테스트, 정식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는 게임이 거의 우후죽순격으로 많네요.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나오는 게임을 보면 거의 후덜덜 수준입니다.

그중에 빌로퍼횽아가 만든 헬게와 레드덕의 공박을 해보았습니다.


공박은 족구게임이지요
3:3이 기본인 팀플레이 기반의 게임입니다.

리시브, 토스, 공격 패턴으로 이루어 지는데
방향과 타이밍을 맞춰 리시브를 하고, 적절한 위치로 토스하고, 게이지를 채워 공격하는 형태입니다.
족구의 기본 룰대로, 한번 공을 터치한 사람은 다음번엔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팀플레이가 상당히 유기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타이밍이나 게이지를 채우는 부분이 숙련도를 요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성장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실력의 성장도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픽도 훌륭하고, 전체적으로 흠잡을 데 없이 완성도가 높습니다.


헬게이트 런던은 디아블로 형태의 멀티플레이 게임이지요.
MMORPG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빌롭횽의 명성대로 재미있습니다.
디아블로의 굴레를 벗어나긴 힘들어 보이지만 말이지요 ㅎㅎ
FPS 형태로 차별점을 주려한 것 같긴 한데, FPS 모드가 특별히 신선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에는 오히려 불편 @_@;;

블리자드의 그늘이 드리워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게임이 익숙합니다.
퀘스트나 UI(비쥬얼 말고 시스템)등은 와우랑 비슷하고, 게임 방식은 디아블로와 매우 닮아있습니다.
완성도도 높고 시나리오 몰입도도 상당히 좋습니다.
(도입부에 NPC가 통신같은 것으로 계속 설명을 해줘요)

볼륨에 대해 걱정이 많은데, 우리 나라 유저들의 컨텐츠 소모 속도가 좀 무섭긴 하지만....
그거야 뭐 플레그쉽에서 알아서 잘 하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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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것은 "게임 시장이 굉장히 경화되어 있다" 는 것입니다.

두 게임다 굉장히 완성도도 높고 재미있습니다.
문제는 게임 내에 있는게 아니고, 외부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같은 가격이라면 "프리스타일" 과 "와우" 를 할 것입니다.
프리스타일은 현재 27렙 포가를 키우고 있고
와우는 62렙 마법사가 있지요.
둘다 상급이라고 할 수는 없는 위치지만,
글쎄요.. 비슷한 계열의 게임이라면, 다시 처음부터는 키우고 싶지 않거든요.
쪼렙인 저도 그런데.. 과연 와우 공대를 뛰시는 분들이나, 프리스타일 만렙 가까이 되신 분들이
다른 게임으로 넘어갈까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물론 처음 시작할때 열심히 달려서 새로운 게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려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이미 많은 재화 및 인간관계를 쌓은 게임을 떠나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는 것은
그 게임이 추가 컨텐츠 개발을 관두지 않는 한 쉽지 않죠.

사실 마땅히 해결책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획기적으로 재미있어서 계속하지 않고는 못배길 게임을 만드는게 답이라면 답이랄까요 ㅎㅎㅎ

by 이노윈드 | 2007/12/04 14:48 | 게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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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석현 at 2007/12/04 22:32
ㅎㅎ
리니지가 계속 돈잘버는 이유이기도 하죠 ㅎ
Commented by 이노윈드 at 2007/12/05 08:54
그렇죠 ;; 1세대 게임들이 아직도 돈이 벌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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